2020-04-20 10:36 (월)
박시후 공식입장, "거짓말탐지기 조사결과 보도 '사실 무근'"
박시후 공식입장, "거짓말탐지기 조사결과 보도 '사실 무근'"
  • 관리자
  • 승인 2013.03.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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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연예인 지망생 이모(여.22)씨와 성관계 강제성 여부를 놓고 '진실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박시후(35)가 거짓말탐지기 조사결과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박시후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푸르메 측은 22일 "근거 없는 보도에 대한 자제요청"이라는 제목의 글로 일부 매체가 보도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 대해 사실 무근' 이라는 해명과 함께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몇몇 매체는 "박시후를 서부경찰서에서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구속영장도 청구할 수도 있다", "박시후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모든 항목에서 '거짓말 반응'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는 등 박시후에게 불리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푸르메측은 "22일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에 대해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라며 "서부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아직 이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라 설명했다.

푸르메측은 이어 "서부경찰서에서는 거짓말탐지기 결과에 대하여 누설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고, 정확한 검사결과는 수사기밀로 저희 변호인조차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다"라 덧붙였다.

푸르메측은 최초로 이 내용을 보도한 두 곳의 매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 할 방침을 밝히고 사건의 최종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측성 보도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3일 고소인 이씨와 후배 연기자 김모(24)씨와 대질신문과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푸르메측 공식입장 전문)

. 기소의견 검찰 송치에 대하여

오늘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박시후를 서부경찰서에서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 라는 내용은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 변호인이 서부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아직 이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으며, 변호인이 작성한 최종 의견서 및 핵심적인 추가 증거자료들도 금일(2013. 3. 22.) 오후 3시에 서부경찰서에 접수되었으므로, 서부경찰서에서는 위 자료들을 검토한 뒤 결정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2.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에 대하여

"박시후의 거짓말 탐지기 검사결과가 모두 거짓반응이다"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의 내용입니다. 서부경찰서에서는 거짓말탐지기 결과에 대하여 누설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고, 정확한 검사결과는 수사기밀로 저희 변호인조차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입니다.

3. 보도 자제요청

저희 변호인은 처음 위와 같은 내용들을 보도한 두 곳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므로, 서부경찰서에서 최종적인 결정이 나올 때까지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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