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4일 권선구청을 방문해 ‘좋은시장 열린대화’를 가지며 2013년 시정 ‘따뜻한 수원, 더 반가운 사람’을 시작했다.
이날 염 시장은 권선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인과 첫인사를 나누고 김정수 권선구청장으로부터 구정 일반현황과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들은 후, 열린대화를 시작했다.
염 시장은 도․시의원, 구단위 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모인 ‘2013 좋은시장 열린대화’에서 시정운영방향인 ‘따뜻한 수원, 더 반가운 사람’의 실현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2013년은 다음세대를 위한 수원의 청사진과 새로운 수원역사 100년을 준비하는 한해”라며 “끊임없는 도시혁신으로 수원 르네상스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주요성과를 얘기하며 시의 부채를 대폭 줄여 2009년 후 3,175억원이던 것을 2012년 644억원을 줄였다고 하자 참석한 주민들이 감탄을 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염시장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는 모든 면에서 수원이 우월하다”며 “반드시 수원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말하며 ‘열린대화’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장안구청과 송죽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직원들을 격려한 후 ‘열린대화’를 통해 주민과의 만남을 가졌다.
염 시장은 7일에는 팔달구청, 8일에는 영통구청을 방문해 열린대화를 진행하며, 2월말까지 각 구별로 동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해 열린대화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은혜 기자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