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들 “프로야구 10구단 투명한 선정을
”한국야구위원회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10구단 연고지 선정 촉구
“1천만 관객시대의 제2의 황금기를 맞이한 프로야구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10구단 연고도시 선정 과정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프로야구 10구단 연고도시 선정발표를 앞두고 여․야 국회의원 59명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한 평가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의 주도로 새누리당 남경필, 고희선, 원유철 의원과 민주통합당 문희상, 김진표, 이찬열 의원 등 59명은 10일 성명을 통해 “1천만 관객시대로 접어든 프로야구의 진정한 발전과 10구단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위해서는 KBO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성명에서 “지난 8일 마감된 프로야구 10구단 선정에 수원․KT와 전북․부영이 각각 유치에 나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면서 “그러나 10구단 선정과정에서 야구팬들의 기대와 달리 지역안배와 정치적 고려를 주장하는 명분없는 논리가 제기되면서 또 다른 사회적 충돌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프로야구 10구단 연고지 결정과 관련 ▲정치적 고려 없는 공정한 선정 ▲ 객관적이고 투명한 선정 ▲프로야구 관중의 편의도모 최우선 고려 ▲KBO규정에 따른 선정 등을 촉구했다. 박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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