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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축산농가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 강구해야”
“경영난 축산농가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 강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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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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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축산농가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 강구해야”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 축산산림국과 농림진흥재단 업무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가 1일 도의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축산산림국과 경기농림진흥재단의 2013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1일 도의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축산산림국과 경기농림진흥재단의 2013년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농림수산위원들은 주로 소값 폭락, 사료값 상승으로 경영난에 빠진 축산농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 강구를 촉구했다.

김진호 의원(새누리당, 여주2)과 허재안 의원(민주통합당, 성남2)은 사료값 상승, 소값 하락, 축분처리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현실을 지적하며, 집행부가 농가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 도출을 위해 노력하는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농업기술원 부지 이전 및 재원마련을 위한 축산위생연구소와 물향기 수목원 부지 매각설에 대하여 지적하며 신속한 사태파악과 대책강구를 주문했다.

최우규 의원(민주통합당, 안양1)은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비가 전년대비 100% 증액되었으나, 일부 도심권에 있는 양봉농가의 경우 지원대상의 사각지대에 놓인 점을 지적하며 소외되는 농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삼순 의원(민주통합당, 비례)은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이 사료문제임을 재차 강조하며 사료문제에 선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교류 할 것과 우리나라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연해주 지역에 사료생산 기반시설확보 검토를 당부했다.

특히, 이 의원은 양봉농가에 대한 지원사업 추진시 맞춤형 지원으로 예산지원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하고, 학교급식에서 물약과 조청대신 꿀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승마교실의 성공사례를 지적하며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하여 도입여부를 검토할 것도 요구했다.

정재영 의원(새, 성남8)은 조림사업과 숲가꾸기 사업에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일반 주민들에게 사업비 지원신청 절차 등의 홍보가 미흡함을 지적하며 보완을 당부하였다.

또한 중국내 몽골자치구에서 시행하는 사막화 방지사업에 대하여는 사업의 의미가 크고 국제적인 사업인 만큼 상임위 위원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당부했다.

김광회 의원(무소속, 부천3)은 승마장에 친환경 톱밥 및 보험료를 지원하는 승마장 육성지원사업 추진시 운영이 어려운 소규모 영세승마장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행정사무 감사시 요구한 축산산림국 인력 증원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노력과 아울러 농림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양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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