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제1기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민주주의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치·사회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제1기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6개월 과정으로 편성된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야간 무료강좌로 운영된다.
주요 과목은 선거·정치 등 필수과목과 경제·안보·교육·문화·인권 등 교양분야, 토론 및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정치·사회지도자가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교양을 망라했다.
제1기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은 제15,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소설가 김홍신 씨가 만맡았다. 교수진으로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오명 전 정보통신부 장관,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 이태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 각 분야의 권위자로 구성했다.
초대 김홍신 원장은 “정치를 해본 사람으로서 국민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정치·사회지도자를 키우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수락하게 되었다”며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각계 각층의 다양한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 과정은 대한민국 유권자 누구나 선거연수원 홈페이지(http://www.civicedu.go.kr/)를 통해 2월 25일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강동휘 기자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