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권오진 의원
경기도 권오진 의원(민주통합당, 용인)은 2월 19일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가 주최한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제1차 실무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권오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중점관리저수지 관리 조례」 제정의 후속조치이다.
제1차 실무협의회는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의 김경기 수질총량과장, 용인시 김동수환경과장·상하수도사업소 김윤기과장, 농어촌공사의 송연석`이지성 팀장, 박남숙 용인시의원, 기흥호수 살리기 김진태 위원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기흥호수 오염의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권오진 도의원은 브리핑을 통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흥호수 개요, 오염의 현황과 원인 그리고 대책에 대하여 설명하고, 수질개선에 참여할 기관들이 오염의 원인과 방법을 공유하여야만 대책추진에 일관성이 있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의 입장과 추진방안을 모색하여 수질을 개선하자고 제안했다.
경기도 중점관리저수지 관리 조례의 제정을 통해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개선계획을 수립하기위하여 관련기관과 주민들의 의견 그리고 문제를 공유하는 첫 번째 자리를 갖은 것이다.
주민들은 악취 문제를 우선해결해 줄 것과 오염측정지점 변경을 요구하였다 농어촌공사는 수질개선 사업에 농어촌공사를 주관하는 농 식품부와 환경부의 수질개선 개념의 차이를 줄여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실무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용인시는 1월 15일 환경부에 지정호수 지정요청을 하였다고 하고 적극적인 수질개선을 추진내용을 제시하고, 김윤선 과장은 종말처리장에 유입돠는 하수관거공사를 2014년 8월까지 완료하겠다고 했다.
경기도팔당 수질개선본부는 시급사항과 장기적 추진할 사항을 나누어 추진하되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이 우선이므로 속히 지정되도록 하여 국비지원의 요건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기흥호수수질개선을 위하여 3,0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간담회의 자리가 일회성이 아니라 추진과정에서 계속적으로 갖겠다고 하였다.
권오진 의원은 “경기도가 지역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기에 앞서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문제를 내어놓고 대책과 역할 분담하는 시간을 가진 것은 좋은 행정사례로 30년 숙원사업인 기흥호수 오염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