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국회 본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은 역대 최대 규모인 7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과 전진, 국민의 삶 속으로'이란 주제로 축제형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와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노태우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지 않는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참석할 예정이지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감기`몸살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서병수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대부분 참석할 예정이지만 지난해 대선후보로 나섰던 문재인 의보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신임대표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의원의 불참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 지지 않고 있으며 이정희 신임 당 대표를 비롯한 통합진보당 최고위원들은 22일 밤늦게 선출된 까닭에 대통령취임준비위 측으로부터 개별 초청장을 받지는 못해 참석하지 않고 초청장을 받은 오병윤 원내대표,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 소속 의원 6명이 참석한다.
진보정의당에선 원외 인사인 노회찬 조준호 공동대표와 강동원 원내대표, 이정미 대변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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