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소재한 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 이영윤)는 지난 1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인계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미래의 희망인 수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웃사랑 성금이다.
수원공업고등학교 이영윤 교장은 "작은 불씨가 모여 큰 불씨가 되듯, 학생들이 이번 모금을 통해 각자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또 학생 대표로 참석한 김민주양은 "큰 돈은 아니지만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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