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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경기도내 전 지역 확대한다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경기도내 전 지역 확대한다
  • 관리자
  • 승인 2013.03.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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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시범사업 식재료 품질향상 1억5000만원 예산 절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안양, 과천, 시흥, 부천 등 4개시 143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시범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는 무상급식 확대에 따라 학교급식의 질 제고 및 안전성 확보, 식재료 선정의 전문성 증진,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범 학교인 안양 41교, 과천 4교, 시흥 35교, 부천 63교 등 모두 143개 초등학교는 올해 계속 진행되며, 수요조사를 거쳐 6월부터 25개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4개시 시범사업으로 식재료 품질향상 뿐 아니라 약 1억50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됐다.

지난해 4개시 143개 영양(교)사 만족도 조사 결과, 품질 67.8%, 가격 65.0%, 종합 만족도 64.4%, 위생 81.7%, 수발주 71.8%로 나타났다.

공동구매 확대에 대해서는 76.8%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경익 친환경급식과은 "공동구매시범사업의 성과와 만족도가 높아 지역과 학교 확대를 결정했다”며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로 학생들이 질 높은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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