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질검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소방관 특수방화복이 대량으로 전국 소방관서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일선 소방관서가 정부조달로 구매한 방화복이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가짜 합격표시 날인이 찍힌 채 납품됐다.
현장 소방관의 생명복인 방화복의 경우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제품검사를 받고 기준에 적합한 방화복은 합격표시 날인을 찍어 소방서에 공급된다.
하지만 합격표시 날인이 찍혀 소방관서에 납품된 방화복 가운데 수천여 벌이 실제는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제보에 안전처와 조달청 등이 그 양을 비교한 결과 날인이 찍힌 채 납품된 방화복 상당수가 실제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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