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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 道 홍보일등공신!
대학생기자단, 道 홍보일등공신!
  • 관리자
  • 승인 2012.12.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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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7~28일 ‘경기도 대학생 기자단 4기 결산 캠프’ 개최



대학생기자단 4기가 결산 캠프에 앞서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27~28일 양일간 경기창작센터에서 경기도대학생기자단 4기의 1년간 활동 여정을 마무리하는 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출범한 경기도대학생기자단 4기는 올 한 해 경기도 곳곳을 누비며 참신하고 젊은 시각으로 생생한 도정소식을 전해 왔다.

경제·교통·복지·균형발전·자치행정·DMZ 분과 등 6개 분과 72명의 기자단은 경기국제보트쇼, 경기안산항공전, 안성세계민속축전 등 주요 경기도정과 축제·행사 등의 현장 소식을 도민들에게 소개했다.

경기도대학생기자단은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올 한 해 대학생기자단이 경기도인터넷신문인 ‘G뉴스플러스’에 게재한 기사는 570건으로 이는 역대 기수 중 최고로 많다. 이와 함께 대학생기자단 블로그에 게재한 기사는 1661건, 페이스북 716건, 트위터 727건에 이르는 등 왕성한 활동의 결과물을 생산했다.

분과별 기사는 경제분과 160건, 자치행정분과 40건, 복지분과 40건, 교통분과 250건, DMZ분과 40건, 균형발전분과 50건이다. 이들의 기사를 보고 제보를 해오는 메일도 늘었다.

오세성 교통분과장은 “교통분과가 기사 건수도 많고, 취재도 활발한 편이었다. 내가 올린 기사를 보고 제보를 해오기도 한다”며 “사회부조리에 대한 제보들이 들어오기도 하는데, 취재 방향이 맞지 않아 기사를 쓰지 못할 때는 안타까울 때가 많다. 대학생기자 신분으로 취재를 다니고 있지만, 정말 기자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오전 ‘기자로 산다는 것은’이란 주제로 윤상연 기자(뉴스1)의 특강이 있었다. 윤 기자는 이날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 상황에 따른 에피소드 등을 바탕으로 대학생기자단에게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중립을 지키는 시선과 공명정대, 사회정의가 기자의 기본 정신”이라며 당부했다.

이번 결산캠프에서는 한 해 동안 활동했던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각 ‘분과별 UCC 영상’도 제작해 상영됐다. 이날 UCC는 ‘실전 UCC 만들기’ 강의로 영상편집 작업 요령을 익힌 후, 27일 저녁과 28일 오전 분과별 협업으로 완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기자단 박대연 단장은 “지난 1년간 열심히 해왔는데 벌써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왔기에 후회는 없다. 열정적으로 참여해 온 동료 단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경기도에 대해 많이 경험했고, 취재 기획서를 작성해 취재한 후 기사를 송고하는 과정의 즐거움을 알았다.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이제 적어도 경기도 만큼은 ‘내가 우리 대학교에서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소희 균형발전분과장은 “기자 활동을 하면서 경기도 남부와 북부의 발전이 불균형된 사실을 알게 돼 놀라기도 했다”며 “취재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과 경험이 앞으로 하는 일들에 있어서도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박혜리 DMZ분과장은 한 해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에서 “오늘 특강을 들으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정식 기자분들이 와서 강의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유익했지만, 무엇보다도 앞서 대학생기자단으로 활동했던 선배들의 강의도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며 “우리가 활동한 한 해도 즐겁고 좋은 경험이 됐지만, 선배들의 살아 있는 경험담이나 조언이 있었다면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김보영 경제분과장은 “대학생기자단 5기들이 대학생기자단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했으면 좋겠다”며 “대학생활의 추억으로 활동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기자란 것은 어느 정도의 주인의식이 있어야 하는 자리 같다.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해 앞으로 대학생기자단이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생기자단은 27일 화성 공룡알 화석지, 송산그린시티부지, 누에섬 풍력발전소, 상상전망돼 등을 견학했다. 또 마지막날인 28일 11·12월 우수활동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11·12월 우수분과 시상은 교통분과가 차지했다. 11·12월 우수기자상은 오세성(교통분과), 11월 최우수활동은 이민성(복지분과), 기사상 전현진(경제분과), 12월 최우수활동은 오세성, 기사상은 이승호 군이 시상했다.

아울러 오랜 취재를 통해 양질의 기사를 올린 기자에 대해 1개 분과, 기자 4명에 특별상이 수여됐다. 특별상은 단풍특집 기사를 작성한 교통분과가 차지했다. 또 특집 수상은 전통시장 및 경기북부문화(윤선훈), 경기수원문화(이민성), 자전거도로(오세성)가 차지했다. 이날 수상자들과 분과에는 금일봉이 전달됐다.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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