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10:36 (월)
황은성 안성시장 “축전을 통해 안성시와 시민의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황은성 안성시장 “축전을 통해 안성시와 시민의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 관리자
  • 승인 2012.12.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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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역점 둔 축전으로 준비...성공평가

세계민속축전 그리고 안성시-안성맞춤바우덕이 축제에서 다시 만나요


이번 축전통해, 53억 원 농축산물 판매고 올리기도
CIOFF 회장, 역대 민속축전 중 가장 성공적인 축전
자원봉사자 비롯, 시민의 일치된 모습이 성공의 비결


<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은 안성시의 저력을 확인시켜주기에 충분했다. 70만 명이라는 관람객의 숫자가 이를 증명하지만 안성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일궈낸 성공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축전을 직접 챙겼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의 제1공약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인 만큼 이번 축전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었다. 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안성시의 미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평가다.
황 시장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자신감과 일치감을 선물한 이번 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행복에 젖어있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만났다.
▲ 굿데일리

- 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을 치른 소감은?
▲무엇보다 우리 안성시와 안성시민이 가진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45만 명을 예상했는데, 그보다 훨씬 많은 약 70만 명의 관람객께서 우리 안성에 다녀가셨다.
경기도 최남단의 도시인 우리 안성에서 세계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사실도 고무적이지만, 이번 축전에서 보여준 자원봉사자, 지역 상공인, 일반 시민 그리고 공직자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봉사와 열정을 통해, 우리는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고 이런 흔치 않은 경험은 앞으로 안성시가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인근 지자체에서 벌써부터 벤치마킹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다. 또한 우돔삭 CIOFF 회장님께서는 역대 축제 가운데, 이번 축제가 가장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다른 분들의 평가나 찬사도 보람 있지만, 무엇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가 얻은 가장 소중한 것은 우리 안성시민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일치감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소중한 경험들은 추후 안성시정을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상호간의 양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 축전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안성시의 미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따라서 세계적 행사를 치르면서 얻을 수 있는 유,무형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가장 역점을 두었다.
이번 축전을 통해, 안성시는 53억 원의 농축산물 판매고를 올렸다. 물론, 농특산물 판매 목표 달성이라는 가시적 성과도 중요하지만, 향후 도시브랜드 가치와 도시 이미지 상승이야말로 이번 축전을 통해 우리가 얻은 가장 분명한 성과가 아닌가 한다.
도시브랜드 가치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는 아니어도 장기적인 안성시 발전과 더 많은 안성시로의 투자유치를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우리 안성시가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로 도약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번 축전의 성과를 자평한다면?
▲우돔삭 CIOFF 회장을 비롯한 CIOFF 관계자가 이구동성으로 “역대 민속축전 중 가장 성공적인 축전”이라는 찬사를 보내왔다. 각종 프로그램을 비롯한 전시, 체험 등이 관람객을 만족시켜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는 관람객이 다수였다. 또한 행사장인 안성맞춤랜드에 대한 찬사도 이어져 인근 지자체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멋진 공연이 등 뒤에서 한창인데도 축제기간 내내 막상 자신을 위해서는 공연 한편 보지 못하면서 관람객들을 챙기기에 바빴던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같은 시민들의 일치된 모습과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이번 축전이 성공했을 것이다.

아쉬운 것은 세계민속축전이 4년마다 대륙을 돌면서 순환 개최되는 행사이므로, 이제 4년 후에는 미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우리 안성세계민속축전은 다시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물론, 이번 축제의 저력이 되었고 지금까지 10년에 걸쳐 거듭해온 안성맞춤바우덕이 축제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바우덕이 남사당 공연을 세계화 할 수 있는 전략과 지원책은?
▲안성에는 남사당 전용 공연장이 있다. 봄부터 겨울까지 주말마다 줄타기를 비롯한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안성남사당이 공연은 국내 최고라고 자부한다. 다만, 느낌이나 동작, 장단으로는 전달될 수 있는 우리 남사당놀이가 그 드라마까지 함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외국인이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외국어 대본이 필요하고, 지금 우리의 정서에 녹아든 해학과 풍자의 느낌을 외국인의 정서와 문화, 그리고 취향에 맞춰 수정하는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이다.

안성시는 장기적으로 남사당놀이의 세계화를 위해서 영어 대본작업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인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대본을 작성 외국인의 정서에 맞는 연출을 통해, 세계 각국인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를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남사당놀이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은 지금까지 총 73회에 걸쳐 해외공연을 해왔고, 그 때마다 현지에서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세계적인 축제인 영국의 에딘버러축제나 프랑스의 아비뇽축제 등 굵직한 세계 축제에 참가해, 앞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안성시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꼽는다면?
▲객관적인 시각에서 접근해 볼 때, 안성시의 가장 큰 경쟁력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이다. 예로부터 삼남지방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안성지역을 거쳐야만 했다. 그 만큼 지리적으로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발전의 서광이 비치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이를 역으로 짚으면 우리 안성은 앞으로 그만큼 더 개발의 여지가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세종시가 개발되면 서울과 세종의 정 가운데 위치하게 되고, 기존의 고속도로망과 더불어 제 2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발전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국가철도유치를 통해 평택항 및 인천?청주공항과 연계가 가능한 생산유통의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하나 우리 안성은 2010년 수도권 유일의 그린시티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녹색성장 생생도시 경연대회에서 전국 2위의 녹색성장 종합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이는 녹색성장 도시로서 안성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며,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 개발압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안성의 가장 큰 경쟁력인 접근성과 친환경성을 조화롭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시장임기 후반기에 돌입했는데 앞으로 역점을 둘 점은?
▲올 해 후반기 들어, 가장 큰 과제는 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었다. 이제 축전이 성공적으로 끝나 큰 힘을 얻고 후반기 시정에 몰두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시장으로 나서면서 장기적인 안성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얻은 결론이 바로 제1공약이었던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년 여 동안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멜파스, 보광훼미리마트 등 몇몇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시민여러분들께서 경제효과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후반기에는 이미 약속한 사업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바람이다.
시장으로서 안성이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난개발이 아닌 균형 있고 계획적인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안성시장으로 후반기 꼭 이루고 싶은 사업은?
▲그 동안 안성시 주요사업들을 살펴보면 아양택지개발사업이 7년여를 끌어온 끝에 보상에 들어갔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신축이전사업이 경기도예산에 토지매입비가 반영되어 실질적인 착수에 들어갔다. 장기간 진척이 없었던 일들이 하나 둘 풀려가고 있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유독 안성종합버스터미널 문제만은 아직까지 시원한 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많은 산적한 과제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싶고 꼭 그렇게 할 것이다. 그 동안 여러 사업자와 다각도로 협상을 진행하였고 지금도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려드린다. 다만, 협상이 완벽하게 타결되기 전까지는 협상 상대방이 공개를 원하지 않아 속 시원하게 말씀 못 드리는 점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준비하는 분야별 프로그램은?
▲시정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모든 시책이 시민을 위하고 시민과 함께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것을 말씀드려보면, 4월 총선과 12월 대선으로 인한 선거법상 제한(선거일 60일전부터 선거일까지 제한)기간을 제외하고, 읍면동 연두방문을 비롯해 올해에만 11개 공동주택 단지를 돌면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였다.

이처럼 시민을 만나는 자리에서 청취한 의견에 대해 가부를 분명히 하고 가능한 것은 바로 예산에 반영하여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 그분들의 말씀을 듣는 것은 그 자체가 민심을 읽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음을 두 말 할 나위 없다.

이외에도 안성시는 지난해 3월 열린시책협의회 구성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5개 분과 45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위촉했다.

운영위원회는 교수, 주부, 시민운동가, 개인사업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다양한 층으로 구성되었다. 더불어 주민참여예산제, 시민감사관제 등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시민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안성시 홈페이지 안에 열린 시장실을 개설하여 언제라도 시민의 제안을 자유롭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평소 공직자에게 당부하거나 강조하는 말씀은?
▲아무리 시책이 훌륭하다 한들, 시민 최종 전달자인 공무원이 불친절하다면 그것은 사상누각일 것이다. 지난 해부 터 안성시는 전국 최고 친절 행정조직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시민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읍면동 청사환경을 공무원 위주에서 민원인 위주로 재편하고, 요일별 1인 안내도우미 배치하는 한편, 지난 4월부터 시청 민원봉사실은 매주 목요일 저녁은 9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또한, 중앙, 공도 도서관 열람실을 자정까지 운영하는 것도 ‘친절행정만들기’의 일환이다.

더하나 자칫 복지부동의 자세로 비춰질 수 있는 공직자들의 태도를 개선하기 위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에서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한해까지만 1764건의 아이디어 생산되었으며, 이 가운데 이 가운데 안성 3동의 1시간 빠른 민원 서비스’, 공도읍의 ‘공도읍 지역 안전망 구축’, 대덕면의‘대학인 마을 미관개선’, 지역경제과의 ‘찾아가는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운영’ 등 무수한 아이디어들이 시정에 접목 개선 완료되었다.

-끝으로 시민에게 한 말씀?
▲얼마 전 화려하게 막을 내린 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을 통해, 나는 우리 안성시민들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았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기꺼이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행사기간 내내 다소의 불편함이 있어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하나가 되면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축전을 치루며 깨달았다. 이번 축전은 성공적인 것이었지만, 혹여 이번 축제로 인해, 좋지 않은 기억이 남아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바란다.
시장은 시민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 특정 부분 어려움이 생겨도 안성시 전체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것을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러니 장기적으로 볼 때, 안성시의 발전을 위한 일들임을 믿어주시고 그 성과에 대해서는 조금 느긋하게 기다려주셨으면 한다.

시정에 대한 평가는 한두 가지만으로 제대로 볼 수 없다. 전체적인 것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래서 시정 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이 한두 가지의 성과를 내는 일이 아니라, 과락이 없이 고르게 잘 하는 일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처음 약속드린 공약에 대한 마무리를 위해 속도를 낼 것이다. 지금처럼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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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성 안성시장은...
1962년 생으로 백성초 안성중 안법고 건국대학교 법학과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노사행정학과를 졸업(석사)했다. 현재 한경대학교 생물환경정보통신 전문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안성시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안성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경기도당 중앙회 연합회장, 경기도의회의원, 한나라당 안성시 당협위원장 등 정치활동을 펼쳤다 안성시민의 지지를 받고 시장으로 당선됐다.
온화한 성품에 강한 추진력을 보이는 황 시장은 이번 <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을 꼼꼼하게 챙기고 성공시켜 주변단체장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과 황은성 안성시장

*도청에서 축전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황은성 시장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은 1970년 설립된 유네스코 공식자문협력기구 ‘세계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R)’가 주관하는 세계인의 민속문화 올림픽으로, 전세계 91개 회원국이 4년마다 모여 각국의 전통 공연문화를 소개하는 축제의 장이다.

음악과 무용 등 세계 여러 민속 문화와 전통 예술을 통해 서로 다른 민족들이 교류하고, 존경하며, 조화를 이루고,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는 문화 축제다. 한국은 1996년부터 꾸준히 세계민속축전에 참가해 왔다.
이번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에는 세계 43개국 약 1172명 이상의 해외 공연단이 참가,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대규모의 문화 축전으로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안성세계민속축전 집행위원장을 맡은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축제에 큰 의미를 두고 직접 챙겼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룬 안성시의 미래와 직결된다고 봤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계민속축전 홍보를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녔다.
황은성시장은 “안성은 바우덕이 축제, 죽산국제예술제 등 세계적인 예술제를 펼치는 문화예술의 도시로써 세계민속축전의 개최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안성세계민속축전이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안성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거듭 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은 지난 10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안성맞춤랜드 및 안성 시내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전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등 5대륙 43개국의 민속 공연팀이 참가, 1일 60여회 이상의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행사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다.

김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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