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의장 노영관)가 2013년도 첫 회기인 제295회 임시회를 9일 개회해 오는 18일까지 열흘간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3년도 집행부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청취와 3급 기획조정실 신설, 3개과 1개 사업소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비롯한 주요 의안 15건을 심사하게 된다.
2013년도 주요업무 청취는 집행부에서 올해 추진할 조직 및 인력운영 개편을 비롯해 자주재원 확보, 일자리창출, 복지사업 등 시민복리증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청취하게 된다.
상정된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공개채용 요건을 완화하는 ‘수원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백정선(민주통합당, 파장,송죽,조원2 동), 민한기(새누리당, 세류1·2·3동), 이재선(새누리당, 매탄3·4동), 전용두(민주통합당, 평,금호동), 한규흠(민주통합당, 영화,연무,조원1동), 이영주(새누리당 비례), 전애리(새누리당 비례)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또한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 기준을 개선하여 건축물의 외부형태 개선과 위법건축물 양산을 방지하기 위한 ‘수원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현구 의원(민주통합당, 매탄1·2,원천동)이 대표 발의했다.
노영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95회 임시회는 2013년도에 개의하는 첫 회기로 시민을 위한 주요사업이 계획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한 확인과 함께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집행부에게는 다가오는 설 명절과 관련하여 물가 및 민생안정 대책은 물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