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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16개 시.도중 사교육비 감소폭 가장 커 7.4% 감소
경기도 전국 16개 시.도중 사교육비 감소폭 가장 커 7.4% 감소
  • 관리자
  • 승인 2013.02.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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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총규모 2011년 5조6597억 2012년5조836억원 10.2% 감소

2010년 대비 시.도별 1인당 사교육비 증감률

▲ 2010년 대비 시.도별 1인당 사교육비 증감률

경기도내 사교육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이 실시한 '2012년 사교육비․의식조사' 따르면 경기도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9000원으로, 2011년 26만9000원보다 7.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군 16개 시.도중 사교육비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사교육 참여율은 70.9%로, 2011년 75.4%보다 4.5% 감소,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을 보였다.

사교육비 총규모에서도 5조836억원으로, 2011년 5조6597억보다 10.2% 감소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비 증감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며 "사교육비 감소에는 경기침체나 가계 소비지출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교육정책 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015년까지 20% 경감을 목표로 수립했다.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은 ▲혁신교육을 통한 사교육 경감 우수 학교와 일반학교의 클러스터 운영, ▲개방형 방과후학교, ▲학교교육 사교육 유발 요인 진단, 학교유형별 사교육비 실태조사, ▲학교 수학 교과 정기고사의 교육과정 범위 내 출제 검증, ▲자사고․특목고 자기주도학습전형 내실화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최대 감소폭과 2012년 목표 달성은 의미가 있다"면서 "그러나 중․고등학생 사교육 참여율 0.5% 증가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 등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양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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