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포름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책상 1900여개의 교체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2012년 개교한 21개 학교의 학생용 책상에 대한 포름알데하이드 방산량 샘플 조사를 실시한 결과 5개교 1910개의 책상에서 포름알데하이드가 KS규격보다 많이 검출됐다.
도 교육청은 책상을 납품한 시행업자에게 엄중 경고 조치와 함께 학생용 책상 1910개 모두를 교체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KC마크인증기준에는 부합하더라도 KS규격에 미달한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교체를 추진했다.
정순명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향후 학교의 내부비품에 대한 샘플 조사의 강화를 통해 KC마크 인증기준 보다 엄격한 KS규격을 적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양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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