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10:36 (월)
김문수 경기지사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사안"
김문수 경기지사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사안"
  • 관리자
  • 승인 2013.02.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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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긴급 안보회의 소집


 12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성렬 행정1부지사, 이재율 경제부지사 및 관계자들이 ‘북한 핵실험 도발 관련 긴급안보회의’를 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2일 북한의 제 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긴급 안보회의를 소집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북한 핵실험 도발 관련 경기도 입장을 통해“북한이 오늘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사안으로 결국 3대 세습 독재체제의 자멸을 초래할 것”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존의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긴급안보회의에는 김성렬 행정1부지사와 이재율 경제부지사, 심경섭 비상기획관, 황완희 안보자문관, 김동근 기획조정실장, 경기개발연구원 김영한 박사 등 도 주요간부와 안보관련자문단 등이 참석했으며 50분 간의 걸쳐 국내 대북정책과 핵실험 후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긴급 안보회의 직후 권혁순 3군사령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군 대응태세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화상회의를 통해 “경기도에는 접경 지역이 많다.”며 “접경지역 주민들이 동요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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