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는 수원 유신고등학교에 동문 야구팀 '유신이글스'가 창단했다.
3월 3일 오후 3시 유신고 운동장에서 열린 창단식은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성신 교장, 조철상 총동문회장, 곽영붕 수원야구협회 회장, 장유순 수원생활체육야구연합회장을 비롯한 많은 동문과 야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초대 단장으로 선출된 이기우(10회. 17대 국회의원) 단장은 창단사를 통해, "내년은 유신고 야구부 창단 30주년이 된다"며 "프로야구 10구단의 수원 유치는 유신 야구부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 강조했다.
이기우 단장은 이어 "수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 중심지가 되고,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는 동문들의 단합을 위해 '유신이글스'가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와 유신고 야구부를 위해 애쓴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성신 교장, 이성렬 유신고 야구감독에게 감사패 수여식에 이어 유신리그 운영 장학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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