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중기센터는 13일 오후 광교비즈니스센터 건립 부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 금종례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바이오, IT, R&DB 융합의 중심이 될 광교비즈니스센터가 13일 첫 삽을 떴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날 오후 센터 건립 부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 금종례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입주의향서 전달, 시삽 세리머니 등을 펼쳤다.
광교비즈니스센터는 광교신도시 내에 바이오, 의료기기, IT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고자 건립이 추진됐다. 총 580억원을 투입해 부지 5464㎡, 연면적 2만8800㎡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광교비즈니스센터는 수도권 거대 소비시장, 우수한 정주 여건, 교통·물류 등 탁월한 입지조건과 함께 광교테크노밸리, CJ복합연구소, 아주대, 경기대 등 인접 클러스터와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IT 및 R&DB 융합의 중심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교통과 주변 인프라 등 여건이 좋은 자리에 센터가 건립돼 많은 중소기업이 도움받을 것”이라며 “활발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도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신성장동력분야 중소기업 45~60개가 입주할 예정”이라며 “입주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공식 이후에는 광교비즈니스센터에 대한 중소기업의 기대감을 반영해 바이오 업체인 ㈜테라젠이텍스와 센터 간의 입주와 지원에 대한 의향서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양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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